[kjtimes=이지훈기자]제주항공은 26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처음으로 국제선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에서 국제선 정기편을 처음 운항한 지 만 4년만이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탑승객은 2011년 7월 100만명을, 지난해 7월 2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국제선 누적 탑승객의 절반(50.8%)에 해당하는 152만4000명이 일본 노선 승객으로 집계됐다. 동남아 노선 104만명(34.7%), 중국 노선 36만5000명(12.2%), 괌 노선 7만1000명(2.3%)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현재 국내선(1059만명)과 국제선을 모두 합친 제주항공의 전 노선 누적 탑승객은 1359만명이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하루 동안 일본행 5개 노선에서 기내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편당 1명에게 오는 7월 취항하는 인천∼나리타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김포∼나고야 등 4월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하는 특별행사를 벌인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