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보이즈, 데뷔 2년 10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 발매

 

[KJtimes=유병철 기자] 힙합 그룹 일렉트로보이즈(마부스, 원카인, 차쿤)가 컴백을 암시했다.

 

일렉트로보이즈는 27일 오전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재킷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여기에 '2013.04.02 : Electroboyz COMING SOON','Ma Boy3' feat?'라는 문구를 깜짝 공개하며 컴백을 암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배너에는 오른쪽 한편에 ‘Ma Boy3' feat.??’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일렉트로 보이즈 세 멤버들이 미소를 지으며 앉아 있다. 특히 피처 링에 참여한 뮤지션에 대한 정보가 공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앞서 일렉트로보이즈는 효린, 백지영, 강민경을 비롯 케이윌, 이기광까지 실력파 뮤지션들의 피쳐링 조합을 통해 매번 색다른 즐거움을 준 바 있기에 이번 '마보이3' 곡을 누가 부를지 역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되는 일렉트로보이즈의 첫 정규앨범은 1년여 동안 멤버들의 참여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마 보이' 시리즈의 완결 편으로 일렉트로보이즈 만의 색깔이 잘 묻어났다. 오랜 시간 준비 해온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베일에 가려진 피쳐링 뮤지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렉트로보이즈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Ma Boy3'는 내달 2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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