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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아카시아’, 차트 올킬…‘발라드 여왕’ 입증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지난 26일 공개한 신곡 아카시아가 발매 하루만에 27일 오전 엠넷,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멜론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거의 모든 차트를 올킬하며 발라드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아카시아는 특히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제목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답고 슬픈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곡의 제목인 '아카시아'의 꽃말은 '정신적인 사랑', '숨겨진 사랑'이며 아카시아 꽃잎을 한 장씩 떼어내며 사랑을 기다리는 한 여자가 그려지는 한 폭의 슬픈 그림같은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백지영의 있다.. 없다...”라고 읊조리듯 부르는 도입부와 백지영 특유의 애절함과 절제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곡이다.

 

'아카시아'와 더불어 드라마 KBS2 아이리스의 주제곡 '아이리스' 의 주제곡 '잊지말아요'의 어쿠스틱 버전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원곡의 웅장한 스트링을 빼고 기타와 피아노만으로 담백하게 편곡하여 어쿠스틱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 낸 곡으로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이다.

 

더불어 봄과 어울리는 제목인 '아카시아'라는 신곡1곡과 그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드라마 '아이리스', '최고의 사랑', '그 여자' 등의 주옥같은 OST를 한 곳에 담은 OST 베스트 앨범 'Flash Back'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7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 '7년만의 외출'의 서울과 부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330일 대구 공연과 46일 대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