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연기파 배우 김난주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 캐스팅 됐다.
김난주는 ‘태왕사신기’, ‘불멸의 이순신’, ‘애정의 조건’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얼굴을 알려온 10년 차 베테랑 배우다.
‘장옥정’에서 김난주가 맡은 역할은 상궁들의 우두머리 격인 최 상궁. 조 대비(이효춘) 담당 상궁으로 조 대비의 기침 소리에도 의중을 파악하는 눈치 빠른 캐릭터다. 조 대비에게 갖은 아첨을 떨면서도 주변 상궁 나인들에게는 제대로 군림하는 얄미운 인물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난주는 몇 편의 굵직굵직한 사극을 통해 사극 톤을 잘 알고 있는 연기자 중 한 명이다. 최상궁은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는 강한 재미있는 캐릭터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궁에 감초 역할을 맡을 것이다”며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아인-김태희 순정커플의 멜로가 부각되며 원 제목으로 돌아간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