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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장혁-김영철, 부자의 복수극 서막 올렸다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장혁과 김영철이 복수의 칼을 품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13회 방송에서는 지영(이보희)을 찾아간 유건(장혁)이 백산(김영철)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백산이란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유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원(이범수)의 유건을 향해 겨누었던 총탄을 지영이 대신 맞게 되는 참극이 벌어졌고 두 남자는 비통한 눈물을 쏟으며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총구를 겨누던 중원을 되새기며 복수를 다짐한 유건은 납골당을 등지고 나오면서 섬뜩하리만치 차갑게 돌변하는 모습으로 심상찮은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백산 역시 자신의 목에 심어졌던 위치추적기를 스스로 떼어 버리며 NSS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다음 타깃은 유건이라고 말하는 미스터 블랙에게 분개하며 새로운 계획을 도모할 것을 암시한 터.

 

이에 아직 적대적인 관계선상에 놓여진 두 남자가 제각각의 복수극을 펼쳐나가게 될 것을 알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장혁과 김영철의 뜨거운 눈물과 차갑게 돌변하는 냉혈함은 시청자들로부터 명불허전 감정열연이었다는 호평일색.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부자관계라는 것을 안 두 남자가 어떤 복수를 펼칠지 기대된다!”, “지영의 죽음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가족의 비극이 너무 안타깝다!”, “장혁과 김영철, 두 남자의 명품연기에 감탄이 절로!”, “유건은 앞으로도 NSS를 위해 백산을 찾아나설까?” 등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블랙으로부터 새로운 미션을 하달받은 중원이 수연(이다해)의 오빠가 있는 성당의 모든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NSS와의 긴박한 대치전을 예고했다.

 

장혁과 김영철, 두 남자의 눈물이 새로운 잔혹극의 서막으로 전환될 것을 알린 아이리스2’ 14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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