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홀리는 스타의 핑크 립스틱이 궁금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타들이 바른 핑크 립스틱이 트렌드를 리드해감에 따라 스타 립스틱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생기 있는 핑크 컬러의 김연아부터 드라마 속 캐릭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핑크컬러를 선보인 김남주가 선택한 립스틱들이 메이크업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당분간은 그 열풍이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피겨 선수 김연아가 선택한 소프트 핑크

최근 김연아도 여배우 못지 않은 립스틱 완판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3월 참석한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연기 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김연아가 바른 핑크 립스틱이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본인의 입술 혈색을 살려주는 핑크 컬러를 발라 피겨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으로 연출했다. 춥고 건조한 스케이트장에서 오래 머무를 수 밖에 없는 피겨 선수의 특성 상 립 제품이지만 입술 보호하는 기능까지 갖춘 제품을 선택한 것이 눈에 띈다. 김연아의 소프트 핑크는 촉촉하면서도 바른 듯 안 바른 듯 소녀처럼 수줍은 핑크를 연출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가 선택한 인어 핑크

핑크 립스틱 완판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김남주. 그녀는 2009내조의 여왕에서 딸기 우유컬러의 립스틱을 바르고 나와 사랑스러운 천지애 캐릭터를 선보이며 핑크 립스틱 붐을 일으켰다. 또한 지난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코스메 데코르테 AQMW 립스틱 PK870의 인어 핑크 컬러로 커리어 우먼이자 신세대 며느리 캐릭터 차윤희의 성격을 확실히 보여줬다. 브랜드 관계자는 김남주 효과로 인해 AQMW 립스틱 PK870은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주처럼 깨끗한 피부 위에 눈에 띄는 핑크 컬러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 자체가 포인트가 되어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로맨스의 히로인 송혜교가 선택한 누드 핑크와 내츄럴 핑크

최근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여주인공 송혜교가 선보인 핑크 립스틱도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혜교는 순수하면서도 아이 같은 드라마 속 오영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피부는 최대한 깨끗하게 표현하고 입술은 은은한 누드 핑크 컬러나 내츄럴 핑크 컬러를 사용한다. 송혜교의 핑크 립스틱은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움은 물론, 청초함까지 더해 보호해주고 싶은 오영의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