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데뷔곡 ‘미칠 것 같아’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데뷔 전부터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인순이, 백지영, 김태우, 2AM, 린이 실력을 보증한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인 듀오 길구봉구의 티저 사진이 공개됐다.

 

길구봉구는 데뷔 전부터 특이한 팀명과 개성 있는 비주얼로 힙합듀오가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을 정도로 톡톡튀는 캐릭터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길구봉구의 데뷔곡 미칠 것 같아는 힙합이 아닌 팝발라드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찾아 온 이별에 처절하게 슬퍼하며 거부하는 남성의 울부짖음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거친 창법을 소유한 길구와 섬세한 미성을 가진 봉구가 곡의 클라이막스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호소력이 매력적인 곡으로 길구봉구가 직접 작사에 참여 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티저 사진 속 길구봉구는 피아노를 치고 있는 길구와 서서 절규하듯 노래를 부르는 봉구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노래를 하고 있다.

 

길구봉구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길구봉구가 지난 1월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시간 동안 제부도에서 비를 맞는 촬영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 했다. 노력한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폭풍 가창력으로 돌직구 승부수를 건 길구봉구의 티저영상은 오는 29일 공개되며 음원은 41일 공개 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