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보이스와 180도 다른 비주얼로 이색 매력 발산

 

[KJtimes=유병철 기자] 탄탄한 실력과 개성 있는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 듀오 길구봉구의 데뷔 곡 미칠 것 같아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공개된 길구봉구의 티저는 오전 공개 하자마자 엠군 실시간 랭킹 1, 네이트 동영상, 다음팟 6위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길구봉구는 지난 28일 영하 10도의 날씨에 10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촬영한 미칠 것 같아뮤직비디오의 티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티저 공개에 네티즌들은 첫 소절부터 반전 보이스에 깜놀”, “이미 유명한 보컬리스트인데 이제 빛을 보내요”, “비주얼 쇼크”,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주얼과는 상반된 폭발적인 가창력과 미성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등의 많은 OST에서 달달한 목소리만을 들어왔던 음악팬들은 보이스와 180도 다른 길구봉구의 비주얼에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티저영상에서 공개된 미칠 것 같아는 비록 약 40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거칠지만 호소력 있는 길구의 보이스와 강한 미성을 가진 봉구의 무결점 가창력 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폭풍 가창력으로 돌직구 승부수를 건 길구봉구의 미칠 것 같아완곡은 오는 41일 공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