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미칠 것 같아’, 1일 음원 및 뮤비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돌직구 가창력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듀오 길구봉구의 첫 싱글 곡 미칠 것 같아1일 정오 공개된다.

 

지난 달 29일 공개한 뮤비 티저에서 길구봉구는 40초 분량의 영상이지만 폭발적인 가창력을 무기로 각종 영상 사이트에서 높은 클릭수를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길구봉구의 미칠 것 같아2013년 출발하는 동서양이 만난 프로듀서 팀 Red Rocket의 곡으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찾아온 이별에 처절하며 슬퍼하며 거부하는 남성의 울부짖음을 표현한 팝이 가미 된 발라드로 보이스가 전혀 다른 길구와 봉구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길구와 봉구의 연예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본인들이 느낀 아픔과 애절한 감성을 가사에 담았다.

 

작은 키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서부터 강한 진동을 뿜어내고 있는 신예 길구봉구는 소위 비주얼 가수들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는 요즘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내공으로 무장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만 승부하고자 하는 뚝심 있는 팀으로 이미 입 소문이 많이 난 실력파 듀오.

 

길구봉구의 미칠 것 같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길구봉구 공식 유투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