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한정 음원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내노라하는 가창력을 지닌 윤도현, 마이클 리, 박은태 목소리의 수퍼스타한정 음원이 공개된다.

 

42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의 주역 중 지저스 역의 마이클 리와 박은태, 그리고 유다 역의 윤도현이 대표 넘버인 ‘Gethsemane’의 영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 그리고 ‘Heaven on their Minds’의 한국어 버전 음원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지난달 28SBS 라디오 공형진의 시네타운에서 공개된 윤도현의 음원과 박은태의 라이브로 소름 돋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급상승하기도 한 수퍼스타배우들의 빼어난 가창력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셈. ‘수퍼스타한정 음원은 전예매처 수퍼스타상세 페이지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스스로 자신이 쓴 곡 중 최고난이도의 음악이라고 손꼽은 지저스의 대표곡 겟세마네와 유다의 대표곡 마음 속의 천국3~4옥타브를 넘나드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6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나게 되는 수퍼스타의 무대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가장 그리고 싶어했던 음악을 충실히 담아내려 하는 작품인 만큼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 우는 정재일 음악 수퍼바이징을 비롯해 국내 외 최고 수준의 가창력의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에서 수퍼스타400여회 가까이 출연한 배우답게 마이클 리의 영어버전 겟세마네는 단시간에 레코딩이 끝날 정도로 매끄럽고 완벽하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국내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 박은태의 겟세마네한국어 버전은 쭉 내뻗는 청아한 소리와 지저스의 고뇌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목소리와 가사의 메시지로 듣는 이의 가슴을 휘어잡는다. 한국 락을 대표하는 윤도현의 마음 속의 천국은 작품의 오프닝을 여는 곡으로 거친 샤우팅과 정통 락 창법이 선사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역시 윤도현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한정 음원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전세계 15000만 명이 열광했으며 지금도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무대에서 올라가고 있는 전설적인 작품.

 

오는 426일 개막하는 한국공연은 6년 만에 한국어로, 국내 톱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저스 역의 마이클 리, 박은태, 유다 역에 윤도현, 김신의, 한지상, 그리고 마리아 역에 정선아, 장은아 등이 선보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을 수퍼무대로 만날 수 있으며 샤롯데 씨어터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