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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무한 사랑하고픈 ‘남친돌’로 대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인피니트가 여심을 녹이는 달콤한 남자로 돌아왔다.

 

인피니트는 44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남친돌로 변신했다. ‘우리가 사랑할 때라는 제목의 화보에서 인피니트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무지개처럼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인피니트는 폴로 랄프로렌의 컬러풀한 피케 티셔츠 룩과 단정한 프레피 룩을 입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인피니트의 장기인 칼군무의 비결을 묻자 우현은 자리를 찾아가거나 동선을 맞춰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팀워크가 좋아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호야는 데뷔해서 칼군무를 하니 데뷔 전 함께 프리스타일 힙합을 추던 친구들이 로봇같다고 놀리기도 했다. 어떨 땐 회의감이 들기도 했는데, 막상 대중들의 반응은 너무 좋았다멤버들끼리도 고민을 하다 곡의 중간에만 안무를 맞추고, 다른 부분은 개성을 살리자고 결론을 냈다. 그래서 맨 인 러브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안무를 소화 중이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무의 구멍이 있느냐는 질문엔 성열이 칼군무에서는 각도가 제일 중요한데, 나는 다른 멤버들보다 키가 크니 더 많이 숙여야 해서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군무의 멋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선 내가 구멍인 것 같다자수했다.

 

아울러 성규는 데뷔곡 다시 돌아와활동 때 비주얼에 관한 아픈 기억이 있다. 후렴구에서 센터 자리였는데 못 생겼다는 인터넷 댓글에 사장님이 자리를 바꿨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바뀐 센터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멤버들 모두 엘을 가리키며 당연히 얘!”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인피니트는 엘이 멤버들의 사진을 찍고, 호야와 동우는 안무를 짜고, 성규는 노래하고, 우현이는 곡을 쓰면서 멤버들이 100% 구상한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회사에서 운전면허를 못 따게 한다. 차를 몰면 혹여 다칠까봐 걱정되는 마음은 아는데, 그래도 운전면허를 따보고 싶다고 또래다운 바람을 덧붙였다.

 

인피니트의 이번 화보는 44일 발간되는 하이컷 99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