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클래지콰이가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4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에 이어 대만까지 아시아 투어로도 이어진다. 지난 2009년 매진을 기록한 'MUCHO LIVE TOUR'(무쵸라이브투어) 이후 4년여 만에 갖는 단독콘서트에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지난 3월 대만에 이번 신보가 발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콘서트 개최까지 이어졌다.
신보를 발매한 첫 주에 대만 최대 음원사이트인 KKBOX 한국음반 주간차트에서 소녀시대, 씨엔블루, G-DRAGON에 이어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세계에 팬들을 보유한 클래지콰이는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다.
클래지콰이는 지난 2월 신보 5집 'Blessed'를 발표하며 오랜 공백을 깨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러브레시피'는 발매 첫 주부터 2주간 방송횟수(에어모니터 집계) 1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들도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예능 방송활동과 라이브 공연을 병행하며 보컬 알렉스, 호란 그리고 프로듀서 클래지는 10년의 관록과 팀워크를 보여줬다.
클래지콰이는 매앨범과 공연에서 항상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는 사운드 연출과 바닥과 천정, 좌우측 벽면을 영상으로 둘러싼 화려한 영상쇼(3차원 맵핑)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투어에서는 '러브어게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히트넘버와 5집 타이틀 곡인 '러브레시피', 'Blessed'등의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주 결혼식을 올린 호란은 “클래지콰이 음반활동을 위해 신혼여행을 잠시 미뤄 두었어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고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