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장혁과 이범수가 아찔하고도 짜릿한 맨손 결투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3일 방송된 15회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 일행이 있는 곳을 알아낸 유건(장혁)이 그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갑작스레 유건을 덮친 알 수 없는 고통은 중원과의 정면승부를 뒤로 미뤘고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목표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중원의 최측근인 연화(임수향)를 감금한 채 고문하는 유건의 무감정 눈빛과 서울에서 핵을 터트리겠다는 중원의 선언은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숨은 발톱을 드러낸 터.
이처럼 목표를 향한 두 남자의 무서우리만치 강한 집념은 서로를 향한 복수심과 검은 야욕이 위태롭게 커져가고 있음을 짐작케 해 더욱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혁과 이범수가 이뤄내는 최고의 상성은 이들의 대결 구도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호평.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장혁과 이범수의 조합은 정말 최고다! 두 사람의 카리스마에 헤어나올 수 없게 되었다!”, “두 사람 중 웃게 되는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하다!”, “유건에게 심상찮은 조짐이 보인다! 무슨 일이 생긴걸까?”, “연기파 배우 장혁과 이범수의 최강 호흡! 너무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중원에게 미스터 블랙의 지시를 전달한 시혁(이준)이 자신을 따라온 파트너인 영민(김형곤)을 무참하게 총살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아이리스의 가면을 쓴 그가 NSS와 어떻게 대립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희대의 라이벌 장혁과 이범수가 만들어내는 명품 시너지 효과로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아이리스2’는 4일 밤 10시에 1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