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드디어 베일을 벗은 길구봉구가 지난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대중앞에 나섰다.
길구봉구는 데뷔 전부터 뛰어난 실력과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어 그들의 실력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4일 베일을 벗었다.
신예 길구봉구는 작은키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서 부터 강한 진동을 뿜어내고 있는 실력파 듀오로 데뷔 전부터 백지영, 하동균, 2AM, 이적, 김태우, 린 등 국내 최고의 보컬들이 그들의 실력을 보증하고 나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첫 방에서 길구와 봉구는 첫 무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길구의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와 봉구의 돌직구 창법이 조화를 이루어 데뷔곡 '미칠 것 같아'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길구봉구는 넘치는 아이돌 홍수 속 남성 듀오의 데뷔에 대한 우려에도 무색하게 뛰어난 가창력과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길구봉구는 첫 방송 무대를 마친 후 "많이 떨렸지만 이제 시작인 것 같다. 7년간 갈고 닦은 내공을 마음껏 발휘 하겠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기대되는 실력파 신인", "비주얼 버금가는 실력에 깜놀", "이런 가수들이 더 늘었으면", "소름끼치는 고음이 인상적"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실력파 남성 듀오 길구봉구를 응원했다.
한편 길구봉구는 4일 '엠카운타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