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본격 방송 활동 시작

 

[KJtimes=유병철 기자] 드디어 베일을 벗은 길구봉구가 지난 4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대중앞에 나섰다.

 

길구봉구는 데뷔 전부터 뛰어난 실력과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어 그들의 실력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4일 베일을 벗었다.

 

신예 길구봉구는 작은키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서 부터 강한 진동을 뿜어내고 있는 실력파 듀오로 데뷔 전부터 백지영, 하동균, 2AM, 이적, 김태우, 린 등 국내 최고의 보컬들이 그들의 실력을 보증하고 나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첫 방에서 길구와 봉구는 첫 무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길구의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와 봉구의 돌직구 창법이 조화를 이루어 데뷔곡 '미칠 것 같아'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길구봉구는 넘치는 아이돌 홍수 속 남성 듀오의 데뷔에 대한 우려에도 무색하게 뛰어난 가창력과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길구봉구는 첫 방송 무대를 마친 후 "많이 떨렸지만 이제 시작인 것 같다. 7년간 갈고 닦은 내공을 마음껏 발휘 하겠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기대되는 실력파 신인", "비주얼 버금가는 실력에 깜놀", "이런 가수들이 더 늘었으면", "소름끼치는 고음이 인상적"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실력파 남성 듀오 길구봉구를 응원했다.

 

한편 길구봉구는 4'엠카운타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