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상큼연기 통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에서 정치부 기자 안희선 역을 맡은 한채아식 연기가 누리꾼들의 눈에 들어왔다.

 

4일 방송에서는 정책 토론회에서 큰 사고를 치고 나온 보수당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신하균 분)에게 섹시하다 선배. 반했어라며 통통튀는 매력을 보이는가 하면, 소화기로 김수영의원의 머리를 때린 진보당 녹색 정의당 국회의원이자 당대표 노민영(이민정)에게 폭력만 잘 쓰는 줄 알았드니 말빨두 있으시네요라며 톡톡 튀는 대사를 내뱉는 한채아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한채아표 발랄 연기 정말 상큼하네요!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한채아 미모발산 눈부십니다! 꽃미모의 지존입니다!” 등의 한채아표 발랄, 상큼, 순수 연기가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한채아가 보여줄 로맨틱 코메디에서의 상큼한 연기에 누리꾼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로코퀸의 등장. 한채아의 연기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한채아 외에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김정난, 공형진 등이 출연하는 '내연모'는 정치 같은 연애와 연애 같은 정치의 세계를 다룬 드라마로, 서로 정치성향과 성격이 다른 두 남녀 정치인의 아슬아슬한 사랑을 그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