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백지영 ‘대전 콘서트’ 깜짝 게스트

 

[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길구봉구가 오는 67시 대전 무역 전시관에서 열리는 백지영의 '7년만의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나선다.

 

길구봉구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일 길구봉구가 같은 소속사이자 대 선배인 가수 백지영의 콘서트를 위해 깜짝 게스트로 콘서트에 참여 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예 듀오 길구봉구는 작은키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서 부터 강한 진동을 뿜어내고 있는 실력파 듀오로 데뷔 전부터 백지영, 하동균, 2AM, 이적, 김태우, 린 등 국내 최고의 보컬들이 그들의 실력을 보증하고 나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4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베일을 벗은 길구봉구는 "백지영 선배님께서 평소 많은 조언을 해 주시고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응원 차 게스트를 서게 됐다. 선배님 공연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2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의 도시를 돌며 7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백지영은 오는 6일 대전과 511일 전주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