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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송승헌·신세경·연우진, 본격 삼각관계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승헌과 연우진이 신세경을 두고 본격 삼각 멜로의 서막을 알린다.

 

안방극장의 새로운 강호로 떠오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서미도와 이재희 역으로 열연중인 신세경, 연우진 커플의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 찬 괌 데이트 스틸 컷을 8일 공개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제작진은 지난 3눈이 정화되는 아름다운 광경, 그리고 더 아름다운 주인공 4인방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오겠다며 약 일주일간의 괌으로 촬영을 떠났던 상황. 오는 10남자가 사랑할 때’ 3회분에서 그 뜨거웠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영된 2회분에서 서미도에게 까칠하다 싶을 정도로 쿨한, 그래서 더욱 특별했던 책방 프러포즈를 선보인 한태상(송승헌)이 서미도에게 감정의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케 했던 상황. 하지만 남자가 사랑할 때의 멜로 라인은 의외의 방향으로 선회한다. 한 번도 사랑의 감정을 느낄 겨를이 없었던 서미도와 그런 그녀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이재희의 만남이 그것.

 

이재희, 서미도 이 두 신선한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화학작용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괌을 배경으로 재미커플의 이어질 듯 말 듯 한 러브스토리와 유쾌한 에피소드가 시청 포인트. 또한 태상이 사랑하는 여인 미도와 태상이 친동생처럼 각별히 여기는 재희의 운명적 만남은 삼각멜로에 불을 지피며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인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는 “1, 2회는 한태상과 서미도 두 인물의 명확한 성격과 심경의 변화를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그려냈다. 3회부터는 미도와 재희, 그리고 태상으로 이어지는 삼각관계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미도와 재희의 만남은 남자가 사랑할 때의 스토리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신세경. 그녀는 미도가 꿈꾸고 동경하던 사랑이 괌에서 재희를 통해 이뤄지고 미도의 감정은 더욱 진해진다. 시청자들도 재미 커플의 풋풋한 감정을 따라가며 실제 데이트 한 것 같은 느낌 들 것이다고 귀띔, 멜로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빠른 전개와 강한 몰입으로 2회 만에 시청률 반등을 일궈내며 수목극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세 남녀의 본격 멜로 점화를 통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