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결혼전야’ 캐스팅…이연희와 커플 연기

 

[KJtimes=유병철 기자]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 결혼전야에 케스팅, 스크린에 도전장을 던졌다.

 

8일 영화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옥택연이 영화 키친에서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홍지영 감독의 결혼전야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리얼한 에피소드로 풀어낼 영화로 참신한 소재 뿐 아니라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겸비한 초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옥택연은 극중 소미의 약혼자이자 능력 있는 셰프 원철 역을 맡는다. 결혼 직전 나타난 새로운 사랑 앞에 갈등하는 네일 아티스트 소미 역에는 청순한 외모로 남심을 설레게 하는 이연희가, 결혼을 앞둔 이연희의 마음을 흔드는 웹툰 작가 경수 역에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주지훈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엔딩을 예측할 수 없는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식객’, ‘돈의 맛에 이어 최근 사이코 메트리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 받으며 개성파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김강우가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태규 역을 맡아 생애 첫 로코물에 도전하며 김효진은 김강우의 연인인 비뇨기과 의사 주영 역을 맡아 당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순수한 꽃집 노총각 건호 역은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연기파배우 마동석이 맡았으며 KBS ‘미녀들의 수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잘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미녀 비카 역으로 출연해 마동석과 함께 국제커플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 훈남대열에 합류한 이희준은 이라의 말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줄 순정파 비뇨기과병원 과장 대복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이희준의 상대역인 이라 역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엄태웅의 연인 윤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 SBS 드라마 야왕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셔니스타 고준희가 맡아 발랄하고 열정적인 웨딩플래너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결혼전야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등의 작품으로 로코의 명가라 불리는 수필름의 열한 번째 작품으로 오는 4월 크랭크인하여 초 단위로 마음이 바뀐다는 결혼 전 일주일간의 남녀의 상황을 리얼하면서도 경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