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신세경 vs 채정안, 봄의 여신은 누구?

 

[KJtimes=유병철 기자] 벚꽃이 드리우는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두 명의 봄의 여신이 국경 초월 월드 미모를 뽐냈다. 주인공은 배우 신세경과 채정안.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서미도와 백성주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신세경과 채정안은 지난 레드 대 블루 파티드레스에 이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 괌을 배경으로 여신대결 제2라운드 펼쳐보였다.

 

지난 3월 괌 현지 촬영에서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온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신세경과 채정안의 봄기운 묻어나는 두 번째 드레스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신세경은 꽃무늬 문양의 노란 시스루 원피스에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챙이 넓은 모자를 매치했다. 자체효과 미모로 패션을 완성한 신세경. 반면 시간을 거스르는 미모를 뽐내고 있는 채정안은 군살 제로의 탄탄한 배가 살짝 드러나는 드레스를 매치했으며 싱그러운 봄기운이 묻어나는 코디에 완벽 몸매 비율을 뽐내며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괌 현지인들을 비롯하여 일본, 대만 등지의 관광객들은 대한민국 대표미녀 신세경과 채정안의 미모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장 주변을 둘러 메우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감탄사들이 등장하며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열렬한 관심이 힘들지만은 않았다는 후문.

 

한편 지난 주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한태상(송승헌)과의 만남을 악연으로 시작했던 서미도가 한태상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자존심 강한 미도의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에 태상은 설레었고 위로를 받았다. 또한 자신의 슬픈 과거는 철저히 숨기면서 미도를 품는 태상의 행동들이 미도의 감정 변화를 이끌어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사랑의 공백을 간직하고 있는 백성주는 한태상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자신에게 무관심한 한태상에 대한 그리움과 열망이 반복되며 펼쳐지는 혼자만의 사랑싸움 또한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시청 포인트.

 

한태상, 서미도, 백성주, 이재희(연우진)로 이어지는 네 남녀의 열풍과도 같은 뜨거운 사랑이야기가 평화로운 섬 괌을 배경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10일 밤 955MBC ‘남자가 사랑할 때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