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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수애-고준희 트렌치코트, 걸치기만 하면 ‘여배우’ 등극

[KJtimes=유병철 기자] 올 봄, 여배우들의 트렌치코트 패션 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일교차가 큰 봄 스타일링에 결코 빠질 수 없는 트렌치코트는 이번 시즌 클래식한 베이지 컬러부터 화사한 색감을 담은 비비드한 컬러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어 각기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상큼 발랄 박신혜는 트렌치코트의 대표 컬러인 베이지 트렌치코트를 선택했다. 심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심플하게 매치해 캐주얼한 룩에 모던한 포인트를 선사했다. 탱커스로 알려진 이 트렌치코트는 오버사이즈의 아웃 포켓 디자인과 이중 카라 디자인의 색다른 디테일로 위트를 더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베이지컬러 트렌치코트의 감각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도하고 당돌한 악녀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수애는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트렌치코트로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화이트 셔츠에 톤온톤의 실크 스카프를 함께 매치해 트렌치코트의 컬러감을 부각시키면서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핏이 세련된 감각을 전해주는 이 트렌치코트는 사틴으로 알려졌으며, 벨트를 묶어주면 더욱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고준희는 드라마에서도 유감없이 자신만의 센스 있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비비드한 그린 컬러가 멋스러운 빈폴 레이디스 트렌치코트를 과감하게 선택해 화사한 봄 스타일을 선보였다. 자칫 과한 스타일링이 되지 않도록 이너웨어를 모노톤으로 매치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했다.

 

올 봄 트렌치코트 하나만 있다면 감각적인 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