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뮤비 촬영 중 화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룹 C-CLOWN(씨클라운)이 오는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그 과정에서 몇 차례의 사건 사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C-CLOWN(씨클라운)의 소속사에 따르면 "얼마전 진행한 자켓 사진 촬영 현장에서 한창 촬영하던 중에 스튜디오 전체가 정전이 돼 몇 시간이나 촬영이 지연됐었다. 또 이를 마치고 새벽에 숙소로 돌아오던 중 멤버들이 탄 차의 한쪽 헤드라이트가 갑자기 깨져 어두운 도로 위에서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남양주시 모처에서 있었던 타이틀곡 '흔들리고 있어'의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멤버들이 안무를 하고 있는 뒤편의 세트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길이 올라왔다. 이를 발견한 스태프들이 촬영을 중단시키고 급히 달려가 겨우 수습했다. 나무와 불에 타기 쉬운 소재로 만들어진 세트라서 하마터면 큰 일이 날 뻔 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앨범 제작과정에서 이같은 일종의 '사고'들은 해당 앨범이 잘 될 거라는 이른바 '대박 징조'로 풀이되곤 한다.

 

소속사와 관계자 역시 "당시에는 모두들 놀라 가슴을 쓸어 내리고 일정에 불편을 겪었지만 큰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게 다 이번 앨범이 잘되기 위한 액땜이 아닐까 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해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CLOWN(씨클라운)은 두 번째 미니앨범 '멀어질까봐'에 이은 새 앨범 '흔들리고 있어'의 발매를 앞두고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자켓 화보를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C-CLOWN(씨클라운)의 세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