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과 화장품이 만나면 예뻐진다?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화장품의 핫 키워드는 바로 쿠션이다. 더욱 편리하고 스피디한 메이크업을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사용감과 질감을 업그레이드 한 다양한 쿠션 타입 제품이 선보여지고 있는 것.

 

쿠션을 키워드로 한 제품 트렌드는 단연 용기 뿐 아니라 제형에까지 널리 확산되어 있어 바르기 간편하고 촉촉한 사용감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파운데이션, BB크림은 이미 대중화되어 이제는 클렌저, CC, 틴트, 아이 섀도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그야말로 핫 트렌드인 쿠션 타입 화장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쿠션 CC

최근 트렌드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CC크림.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고 안색을 화사하게 개선해주는 CC크림의 특성상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는 쿠션 타입 용기와의 만남은 필연적이다. 특히 기존 CC크림이 리퀴드 제형으로 되어 있어 휴대하며 수시로 덧바르기 어려웠던 번거로움을 개선해 쿠션 타입 용기에 담아 휴대성을 높이고 사용감을 높였다.

 

클리오의 VF21 쿠션 CC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한번에 연출할 수 있는 올인원 쿠션 타입 CC이다. 특히 쿠션 안에 CC크림이 충전되어 있는 차별화된 방식이 CC크림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쉽게 리필이 가능한 케이스로 만들어져 다 사용한 뒤 간편하게 리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사용시 퍼프를 이용해 스폰지를 1~2회 펌핑하면 CC크림이 배어올라와 신선한 내용물로 메이크업 할 수 있다.

 

쿠션 클렌저

쿠션의 보송하고 풍부한 느낌을 그대로 버블 제형에 담아 보습 효과를 강조한 클렌저 제품이 눈길을 끈다. 네이밍에 쿠션을 붙여 푹신한 사용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딥클렌징과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충족해 사용감을 높였다. 특히 쿠션 같은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 제형으로 자극없이 부드럽게 클렌징할 수 있다.

 

더 샘의 쿠션 버블 클렌저는 젤 타입 제형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풍부한 거품으로 변하는 독특한 쿠션 제형의 제품으로 이중 세안 필요없이 메이크업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트닝, 보습, 영양 공급 등 마사지 효과까지 부여하는 버블 클렌저이다.

 

쿠션 틴트

오랜 지속력이 강점인 틴트와 스머지 표현이 용이한 쿠션을 하나의 용기에 담아 컬러 그라데이션표현을 손쉽게 도와주는 쿠션 틴트 제품도 있다. 한쪽에는 스틱 제형의 틴트가, 다른 한쪽에는 스머징 쿠션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원하는 입술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아리따움의 워너비 립 쿠션 틴트는 선명한 발색과 매트한 광택의 틴트 스틱과 신 개념 어플리케이터인 스머징 쿠션이 일체형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입술 중앙 또는 안쪽을 바른 후 스머징 쿠션으로 톡톡 두드리면, 손에 묻히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스머징 효과를 낸다.

 

쿠션 아이 섀도

쿠션 제형을 컨셉으로 하여 촉촉하고 부드러운 밀착력을 강조한 아이 섀도 제품들도 있다. 쿠션 아이 섀도는 쿠션처럼 촉촉한 크림 타입으로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어 뭉침과 번짐 현상이 적고 컬러가 오래 유지된다.

 

홀리카 홀리카의 쥬얼라이트 마블 쿠션 아이즈는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해 주는 촉촉한 쿠션 타입의 마블 아이 섀도이다. 쥬얼라이트 마블 쿠션 아이즈는 수분에 강한 롱래스팅 효과로 땀과 피지에도 잘 지워지지 않으며 크리즈 없이 하루종일 깔끔한 눈매를 유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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