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N 오리지널 시리즈 ‘한니발’, 전 세계를 사로잡는다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cable & more) 계열 방송사인 글로벌 미드 채널 AXN이 시리즈 한니발을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한니발은 전 세계 AXN 네트워크가 제작 투자한 두 번째 AXN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 세계 80개국과 18개 언어로 방송될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한니발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와 스크린셀러로 유명한 토마스 해리스의 원작을 토대로 한 시리즈이다. 영화 레드 드래곤에서 모티브를 얻어 희대의 살인마 아이콘으로 꼽히는 한니발 렉터 박사가 인육을 탐하며 광기에 눈을 뜨는 과정과 그와 우정을 나누었던 FBI 윌 그레이엄과의 잔인한 첫 만남 등 원작에 없는 이야기를 창조했다. 전 세계 팬들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한니발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한니발은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다. 한니발 렉터 박사 역에 2012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즈 미켈슨, 한니발과 잔인한 우정을 나누는 FBI 천재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 역에 헐리우드 매력남 휴 댄시, 윌의 상사이자 윌과 한니발의 교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잭 크로포드 역에 로렌스 피시번이 열연한다.

 

드라마 한니발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니발 페이스북과 AXN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매주 토요일 밤 본 방송되는 한니발은 다음날 일요일에 씨앤앰VOD로 바로 만날 수 있다. ‘한니발’ VOD를 독점으로 제공하는 씨앤앰은 매주 일요일마다 VOD를 업데이트하며 시청방법은 리모콘 메뉴버튼TV다시보기미드한니발 시즌1으로 들어가면 된다.

 

씨앤앰은 한니발’ VOD서비스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31일까지 한니발’ VOD1편 이상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종합비타민을, 10명에게 AXN오토플립시계를 준다.

 

당첨자는 615일 씨앤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