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

 

[KJtimes=유병철 기자] 첫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알콩달콩하게 그려내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은 창작뮤지컬의 신화 김종욱 찾기가 연일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쁘띠첼 씨어터(구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새로운 배우와 새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호평 속에 7회차 객석 점유율 평균 94%를 기록하며 흥행 컨텐츠로서 파워를 보여 주고 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역시나 신나고 설레임 가득했던 김종욱 찾기 첫공!! 장우수, 이하나, 육현욱 배우님 너무 잼있었어요~~웃음포인트도 빵빵!! -@nimo0914”, ”어제공연넘넘넘재밌게 잘봣습니다..트윗찾는데 고생고생..이하나가 넘많네요. 연기와 노래 쵝오 였습니다..깜찍 발랼.생각만해도넘조은공연이었어요..김종욱찾기대박 낫어요!!!-@amyleehana” 등 호평을 쏟아내며 작품을 향한 만족도를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이번에는 벽화찾기 이벤트를 펼친다. 이화동 벽화마을에 있는 김종욱 찾기벽화를 찾는 이번 이벤트는 벽화를 찾아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URLfirstlove.interest.me24일까지 댓글로 남기면 된다. 그 중 추첨을 통해 김종욱 찾기공연 티켓과 더불어 토니모리 멜팅파운데이션, 피자팩토리 무료시식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김종욱 찾기의 역사상 처음으로 수요일과 금요일 5시 공연을 신설하여 더욱 많은 시간대의 공연을 준비해 젊은 대학생 관객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5시 공연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 할 수 있어 주머니가 얇은 젊은 관객들의 예매가 폭주하고 있다.

 

그이가 바로 당신의 Destiny! 이젠 정말 사랑해야 할 때라며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지난 6년간 305656만 관객을 동원하며 소극장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오만석, 엄기준, 김무열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이 무대를 통해 배출 되었으며 뮤지컬 배우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가 되었다. 이번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400명의 지원자들 중 선발되어 실력은 물론 훌륭한 외모와 재치까지 겸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