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패밀리, 국내 첫 트로트 콘서트

 

[KJtimes=유병철 기자] 역사상 처음으로 오직 트로트로만 꾸며지는 인우패밀리 쇼가 오는 54일 개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명가 인우프로덕션은 16인우패밀리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트로트 대축제잔치를 마련하게 됐다“‘인우패밀리 쇼120분 동안 오직 트로트로만 꾸며지며 기존의 콘서트와는 차별화된 오직 인우만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SM 타운’, ‘YG 패밀리’, ‘JYP 네이션등 기획사 이름을 내건 패밀리 콘서트가 개최되기는 했으나 대부분 아이돌 가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10대 위주의 콘서트라는 점에서 오직 트로트로만 무대가 꾸며지게 될 인우패밀리 쇼는 차별성을 가진다.

 

인우패밀리 쇼에는 트로트퀸 장윤정을 비롯해 트로트계 황태자 박현빈, ‘땡벌에 이어 삼각관계로 인기몰이 중인 신사의 품격 강진, 7급 공무원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부끄 부끄의 주인공 윙크, ‘남자의 인생으로 트로트계의 꽃미남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홍원빈, ‘사랑이 뭐길래의 꽃중년 최영철, 스타킹에 출연해 트로트 신동으로 알려진 양지원까지, 각양각색의 무대가 120여분 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6인조 인우 악단과 아쟁과 해금, 협연을 통한 진보된 공연 연출, 공연장 내 5대의 Full HD 카메라 중계를 통해 어느 좌석에서도 불편함 없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객을 최대한 배려했으며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줄 특설무대 디자인을 통해 최고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국내 공연 역사에 또 다른 큰 획을 긋게 될 인우패밀리 쇼는 오는 5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