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PC 프로덕션)
[KJtimes=유병철 기자] ‘가왕’ 조용필이 돌아왔다.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의 첫 번째 트랙으로 지난 16일 정오 선공개된 곡 ‘바운스(Bounce)’가 공개 직후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오전 5시 현재 네이버뮤직, 몽키3, 벅스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올레뮤직, 엠넷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월드 가수 싸이의 ‘젠틀맨(GENTLEMAN)’과 경합 중이다.
음원계 강풍을 예고하고 있는 ‘바운스’는 경쾌한 피아노 반주와 드럼으로 시작해 점점 일렉 기타 등의 악기 선율을 더해내 풍부한 음량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나이를 잊게하는 조용필의 근 50년 음악인생에서 배어나는 기교 넘치는 보컬은 맑고 청아함으로 사랑에 설레는 감성을 노랫말에 담아 고스란히 흡수해 배출해 낸다.
음원 사이트 점령과 함께 후배 가수들과 사회 유명인사들의 극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형님께서 오셨습니다.”라는 멘트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샤이니의 종현은 노래를 듣고 있는 화면 인증샷과 “말이 필요없지요. 들어보세요. 존경해요 선생님!!”이라는 글로 조용필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빅뱅의 태양은 ‘바운스(Bounce)’의 미리듣기 음원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조용필 선배님! 미리듣기 음원이 이렇게 좋을수가... 심장이 bounce bounce 두근돼~ 들킬까 겁나~”라는 글을 올리며 조용필의 컴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유명 만화가 강풀, 영화 평론가 허지웅, 후배 가수 린, 주석, 투빅 등 ‘바운스’에 대한 찬사의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한편 조용필의 정규 19집 앨범 ‘헬로’는 오는 23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되며 같은 날 데뷔 이후 최초로 일반 관객과 미디어들을 초대하는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Hello)!’를 개최한다.
이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으로 이어지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