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나오는 '미래저축은행 서초사옥' 경매가는?

[kjtimes=이지훈 기자]미래저축은행 서초 사옥이 이달 말 법정 경매에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미래저축은행 사옥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경매5계에서 첫 경매에 부쳐진다. 

 

이 사옥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는 이유는 지난 3월 28일, 미래저축은행이 파산을 신청한 것에 기인한다. 경매를 청구한 채권자는 정치권에 뇌물을 제공했다가 적발된 후 3월 22일 파산을 신청했던 솔로몬저축은행이다.

 

미래저축은행 서초 사옥은 강남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서초 우성아파트 등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정가는 토지(2234.68㎡) 435억여원과 건물(4549.88㎡) 19억9000여 만원으로 총 455억6700여 만원 상당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