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올 상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명소 세 곳을 소개한다. 엔터테이먼트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하카산, 태양의 서커스 팀이 처음 선보이는 라이트 나이트 클럽과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리모델링을 마친 벨라지오 호텔 앤 리조트다.
▶하카산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 앤 카지노에 그랜드 오픈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레스토랑 하카산이 오는 5월 3일 MGM 그랜드 호텔 앤 카지노에 오픈한다. 하카산은 2001년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 뉴욕, 마이애미, 두바이, 아부다비 등 오픈 지점 마다 성공을 이루고 있는 고급 중식 레스토랑이다. 하카산 라스베이거스는 화려한 도시 특성을 살려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5층 건물로 라운지 바, 레스토랑, 나이트 클럽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하카산 체인 중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하카산 브랜드로 최초 오픈한 하카산 나이트 클럽은 티에스토, 캘빈 해리스, 스티브 아오키 등 세계 정상급 디제이 라인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 혁신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의 나이트 클럽 최초 오픈
서커스를 예술로 승화 시킨 태양의 서커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클럽 라이트 나이트클럽이 오는 26일 만달레이 베이 호텔 앤 리조트에 오픈한다. 라이트 나이트 클럽은 기존 태양의 서커스 작품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와 수준급 디제이가 펼치는 다양한 음악 연출 등 기존의 클럽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콘셉트로 운영된다.
▶라지오 호텔 앤 리조트, $4000만 달러 투자해 리모델링 완료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아이콘, 음악 분수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앤 리조트는 최근 객실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해 8월부터 시작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4000만 달러 (약 450억원)를 투자해 스파 타워의 938개 객실과 스위트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공사는 에너지 절약형 전구와 오가닉 소재의 카페트 사용으로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했다. 또한 약 70평 규모로 단장한 스위트 객실은 각 종 회의와 여가 생활이 가능한 최첨단 홈 씨어터와 최고급 당구대를 설치해 객실의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을 더했다. 지난 해 12월 3387개의 리조트 객실 보수를 마친 바 있는 벨라지오 호텔은 이번 리모델링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호텔 이미지 재고와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 강화에 초첨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