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 로맨틱 ‘벚꽃 고백’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백년의 유산속 이정진이 벚꽃 길 로맨틱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 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 31회에서 이정진(이세윤)은 주리(윤아정) 때문에 큰 교통사고가 날 뻔한 유진(민채원)이 묵고 있는 병원에서 유진의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했다. 또한 유진의 일에 계속 관여하려는 철규(최원영)에게 더 이상 그녀를 귀찮게 하지 말라민채원씨 사랑합니다. 내 여자로 만들 거예요라고 선전포고하며 단호하고 박력 있는 모습으로 상남자 매력까지 드러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이정진의 로맨틱하고 진심 어린 벚꽃 고백이 단연 화제를 모았다. 업무 중 벚꽃이 만개한 길로 유진을 데려가 게릴라 데이트를 하며 다시 사랑을 시작해보려 한다, 채원씨가 필요하다고 말해 직접적으로 마음을 드러낸 것.

 

또한 아직 누군가를 사랑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유진의 말에 일 년이든 십 년이든 기다릴 수 있다고 고백, 완소순정남의 면모를 보여 여성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수많은 방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안타까워하던 시청자들은 이런 로맨틱한 이정진의 고백에 환호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벚꽃신사 이정진, 너무 로맨틱하다 나라면 거절 못할 듯”, “순정남, 완소남 이정진, 십 년도 기다린다는 고백에 가슴이 두근두근”, “이정진! 훈남 매력 포텐 터진 듯”, “유진 어서 받아줘라”, “오늘 따라 더 멋있어 보인다”, “드디어 기다리던 고백! 이렇게 로맨틱하다니..”, “내 마음까지 달달해지는 느낌!”, “저런 고백을 받으면, 밤새 잠 못 이룰 듯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정진의 로맨틱한 벚꽃 고백이 화제를 모은 백년의 유산은 예고편을 통해 이정진과 유진의 박력 키스가 공개되며 러브라인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