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영화 속 주인공 재현 “살아있네”

(사진 = TNGT)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속 주인공들을 모티브로 한 화보를 공개했다.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하정우가 LG패션이 전개하는 스탠다드 캐주얼 브랜드 TNGT의 화보를 선보였다. 2013 S/S 시즌 TNGT의 모델로 발탁된 하정우는 이번 화보를 통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23일 공개된 하정우의 이번 화보는 ‘THE MOVIE’라는 콘셉트 아래 영화 리플리’, ‘다크나이트등의 각 주인공에서 영감을 얻어 그 특유의 감성을 TNGT 의상으로 표현했다. 화보 속 하정우는 캐주얼룩과 포멀룩, 비즈니스 캐주얼룩 등을 넘나들며 그만의 젠틀하면서도 댄디한 분위기를 가감없이 발휘했다.

 

촬영 내내 프로다운 면모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간 하정우는 촬영을 위해 착용했던 컬러팬츠를 비롯한 의상들에 큰 관심을 보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감각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S/S 시즌 콘셉트와 하정우가 가진 감성이 잘 맞아떨어진 덕분에 화보 촬영에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배우에서 감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영화계 블루칩으로 통하는 하정우와 브랜드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가 전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남긴 명대사 살아있네로 탄생한 TNGT 광고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유명 포토그래퍼 김영준 실장이 촬영한 화보는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5월호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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