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여성 시청자를 사로잡는 남자 주인공의 특징 중 하나. 바로 까칠 도도남이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만 달콤한 로맨틱 가이로 변하는 모습이다.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열연중인 신하균(김수영)은 까칠한 모습에서 로맨틱 가이로 거듭나며 올 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국회의원으로 분하고 있는 신하균은 매번 입만 열면 독설을 뱉어낸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민정(노민영)을 보면서 가슴 설렘을 주체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꽤 예쁘다는 걸 알고 있냐’는 과감한 돌직구로 여주인공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드라마가 본격적인 로맨틱 코미디 행보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는 신하균과 이민정 사이의 러브스토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사랑에 빠진 신하균의 댄디룩 또한 이슈가 되고 있다.
극 중 신하균은 댄디한 스타일의 수트룩을 선보이며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와 가방을 활용해 로맨틱 가이 패션의 진수를 선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회 방송에서 우산 속 살인미소와 시선을 사로잡는 수트룩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이날 신하균은 클래식한 더블 버튼 수트에 액세서리를 활용한 룩을 선보였다. 컬러풀한 스카프와 함께 직사각형 쉐입의 리누이 다린백팩을 토드백으로 활용하는 남다른 스타일링 감각을 연출했다.
매 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시청자들은 “출구도 없는 하균앓이”, “신하균 스타일 남친에게도 입히고 싶다”, “매주 수목이 신하균 때문에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베스트 드레서 국회의원 1위에 선정된 신하균 패션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