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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체육대회에 무슨 일이?

(사진 = KBS 미디어/MI Inc.)

 

[KJtimes=유병철 기자] 김혜수가 이번에는 직딩들의 속을 뻥 뚫어줄 불꽃 슛을 날린다.

 

23일 밤 10시 방영될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8회는 직장인들이 기피하는 사내행사 일 순위 체육대회편.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도 체육대회에 참석, 발군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런데 대형사고가 터진 모양이다. 한 남자가 미스김이 던진 공에 맞아 코피를 흘리는 모습이 현장 스틸 사진에 포착됐다.

 

무슨 일이든 만능인 미스김에게 체육대회 종목쯤이야 식은 죽 먹기. 어떤 게임에서든 그녀는 최종 생존자일 게 뻔하다. 그런 그녀와 실전에서 대결이라도 하게 된다면 두려울 법 하다. 결의에 찬 표정의 미스김과 코피를 흘리고 있는 중년 남성의 모습에서 이 아저씨 미스김의 실력도 모르고 된통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기껏해야 사내 체육대회인데 상대에 코피를 터뜨릴 정도로 강한 슛을 날린 미스김. 게다가 공에 맞아 울상인 남성을 부축하는 Y-Jang 직원들의 놀라는 얼굴에선 내심 기뻐하는 표정까지 읽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체육대회의 모든 종목을 휩쓸며 활약할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 그녀의 대활약상과 함께 의문의 불꽃 슛 사건의 자초지종이 23일 밤 10KBS2 ‘직장의 신’ 8회에서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