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리스미디어)
[KJtimes=유병철 기자] ‘벚꽃도 다시 보인다’. 이제 막 솔로 탈출에 성공한 송승헌의 이야기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송승헌의 마지막 데이트 시리즈 5탄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 7회분에서는 한태상(송승헌), 서미도(신세경) 태미커플의 본격적인 연애가 그려졌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이 둘의 사랑스러운 모습, 25일 다시 한 번 태미커플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가 25일 공개한 태미커플의 로맨틱 데이트 스팟(장소)은 어디일까. 바로 설렘을 간직한 연인들의 바이블과 같은 아지트, 벚꽃 데이트 코스였다. 4월의 봄 인생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한 태상은 만개한 벚꽃들이 다시 보일 터. 그 행복한 순간을 보석 같은 여자 미도와 함께한 태상은 행복으로 가슴 가득 벅차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이 둘의 만남은 운명적인 이끌림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추억이라는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어 가고 있다. 추억이라는 스케치북에 하얀 색연필로 벚꽃을 그려내며 둘만의 추억을 스케치하고 있다. 그리고 태상은 미도와 함께 삶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를 원한다. 보석 같은 미도의 한 남자로 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벚꽃데이트가 진행된 로맨틱 스팟은 전북 진안의 벚꽃길이었다. 태미커플처럼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곳이었다. 마치 이제 막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한 이 둘을 위해 벚꽃은 만개하여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본격적인 이야기를 할 채비를 모두 마쳤다. 태상과 미도의 키스하는 모습에 상처받고 놀란 이재희(연우진)의 짓눌린 어깨와 묵직한 발걸음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아리다. 하지만 태상과 미도는 이제 막 한 발을 내딛었을 뿐이다. 태상과 미도 그리고 재희로 이어지는 삼각 라인의 긴장의 끈이 풀어지지 않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