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승훈, ‘헤드뱅잉’ 통해 이미지 탈피

 

[KJtimes=유병철 기자] 5인조 보이그룹 오프로드(OFFROAD) 멤버 승훈의 아버지가 교회 목사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오프로드 내에서 정직하고 바른 이미지와 교회 오빠이미지를 맡고 있는 멤버 승훈이 실제로 목사의 아들로 밝혀진 것.

 

누리꾼들은 “‘교회 오빠이미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 교회 오빠네’”, “실제로도 착실하고 성실할 것 같다등의 반응이다.

 

충남 부여 출신인 승훈은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개척 교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성가대와 밴드 활동을 하며 기타와 드럼 실력을 쌓아왔다. 처음 승훈이 가수의 길을 선택한다고 했을 때는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응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연예계에는 종종 아버지가 목사인 경우가 있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성유리, 교수로 변신한 주영훈, 원더걸스 예은, 가수 박정현, 부녀가 모두 배우인 임예은, 가수 팀이 그 대표적인 예로, 이들 모두 성실한 신앙심으로 유명하다.

 

한편 헤드뱅잉으로 활동 중인 오프로드는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 방식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으로 이어져 아시아 국가는 물론 유럽, 러시아와 중동 지역 등 해외 여러 곳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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