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현진이 레전드 드라마 ‘추적자’팀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으며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이현진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황금의 제국’에 최성재 역으로 캐스팅 됏다.
‘황금의 제국’은 작년 가공할만한 신드롬을 낳으며 레전드 드라마에 이름을 올렸던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작품.
두 거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캐스팅을 확정지은 이현진이 ‘황금의 제국’에서 맡은 역할은 최성재 역.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 그룹의 막내아들이다. 경제학자가 꿈인 최성재는 성진경제연구소를 맡아 성진그룹의 성장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연극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활발히 무대를 누벼온 이현진은 “드라마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님과 조남국 감독님과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다”며 “가족의 식탁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자본의 싸움에서 꿈 많던 소년 최성재의 가슴에 무언가가 꿈틀대기 시작한다. ‘황금의 제국’ 최성재라는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착한 이미지로 대중의 인지도를 높여 온 이현진은 “연극 무대의 경험이 배우로서 엄청난 경험이 됐다. 이번 ‘황금의 제국’이 연기 인생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고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지난 23일 이현진을 비롯한 연출 조남국 PD와 배우 고수,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윤승아 등이 모여 간단한 대본리딩과 인사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5월 1일 SBS 탄현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전체 대본리딩을 갖고 본격적인 채비에 나설 예정이다.
훈훈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어필해 온 배우 이현진이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져만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