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로즈 홍보대사 소울하모니, 도쿄 입성

 

[KJtimes=유병철 기자] ()샤트렌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의 홍보대사 소울하모니가 한국 가수 최초로 지난26일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도쿄 보이즈 컬렉션'에 참가해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도쿄 보이즈 컬렉션'은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행사로 일본 최고의 패션 디렉터와 유명 DJ, 아시아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자리이다.

 

록과 R&B를 결합시킨 국내 유일의 혼성R&B그룹 소울하모니는 지난해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인 '파워 오브 뮤직(Power of Music)'을 발표하고 도쿄 아카사카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 각종 일본 언론과 방송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어 두 번째 공식 행사로 도쿄 보이즈 컬렉션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소울하모니의 등장에 이날 공연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고 소울하모니의 열정적인 무대에 일본 팬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크게 열광했고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소울하모니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조재윤 대표는 "'도쿄 보이즈 컬렉션'으로 일본 내에서 K-POP의 인기를 실감하고 왔다""오는 7월에 발매되는 세 번째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각종 예능과 방송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울하모니의 가연은 '도쿄 보이즈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5일 김포공항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와일드로즈 바람막이 재킷으로 아웃도어룩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일본으로 출국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