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투어디자이너 1기 모집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가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관광인재들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 기획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두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디자이너 1기에 도전해 보자.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들은 올 여름 34일간 일본 시코쿠/다카마츠/마쯔야마로 떠나 여행사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현재 투어디자이너 1기 모집 진행 중이며 모집기간은 523일까지다. 전국 대학 관광계열 전공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이니 이점 참고하자.

 

우선 투어디자이너에 참여하고 싶다면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모두투어 홈페이지에서 투어디자이너 기획전 페이지를 스크랩한 후 해당주소를 댓글로 남긴 뒤 투어디자이너 자체 홍보 방안을 기획하는 것이 첫 번째 미션.

 

두 번째 미션은 내 고향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며 다운 받은 신청서와 함께 모든 미션은 신청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주어진 미션 수행 시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하되 실제 상품으로써 판매 가능한 현실성 있는 기획안일수록 합격 가능성은 커진다.

 

미션 제출 후 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1차 발표는 531일로, 최종발표는 면접심사 후 3일 뒤로 예정돼있으며 사전 오티를 진행하고 6월 말 출발 예정이다.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투어디자이너에 선발된 멤버들은 모두투어 입사 지원시 가산점 특혜를 받을 수 있다.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남수현 팀장은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미래 관광인재 육성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투어디자이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산업 발전에 힘이 되고자 한다정기적인 투어디자이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