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연준석·경수진, 풋풋하면서 아련한 첫 촬영 사진 공개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527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가 주인공 김남길과 손예진의 아역으로 등장하는 연준석과 경수진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김남길과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등이 캐스팅 되며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지난주 주연 배우인 김남길과 손예진의 스틸 사진을 공개한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이번에는 그들의 아역인 연준석과 경수진의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 캐스팅 만으로도 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미친 싱크로율이라 불리며 닮은꼴 캐스팅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해 이번 스틸 사진 공개에 대한 반응이 더욱 뜨겁다.

 

3일 제작사가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 속 연준석, 경수진은 교복을 입고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이어폰을 나눠 꽂고 음악을 듣고 있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무심한 듯한 표정, 시선과는 상반되게 두 사람의 손이 닿을 듯 말 듯 맞닿게 놓여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에서 맑은 봄날 첫사랑의 시작과 같은 풋풋함과 동시에 마음 한 켠이 저려오는 아련함이 느껴진다.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드라마 <상어>가 선보일 사랑 이야기가 무엇일지에 호기심이 생긴다.

 

전작에서 조인성의 첫사랑 역할로 새로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수진과 많은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사랑 받고 있는 연준석, 화제의 두 배우가 만나 드라마 상어에서 보여줄 사랑 이야기는 어떨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상어직장의 신후속으로 5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