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김프로덕션)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한지혜와 이수경의 과거 사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수경의 충격적인 과거가 전격 공개됐다.
3일 공개된 ‘금 나와라 뚝딱!’ 9회 예고편에서는 지금의 고급스러운 청담동 며느리 성은과는 사뭇 다른 과거 성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짙은 화장에 짧은 미니원피스를 입은 성은은 한눈에 보더라도 평범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 인상을 심어준다. 이어 울먹이는 몽희(한지혜)의 얼굴을 기분 나쁘게 쓸어내리는 것도 모자라 “당신! 정말 자존심도 없어?”라고 독설을 날리고 있어 과거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나로 변신한 몽희는 현수(연정훈)의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놀만큼 놀다가 시집간 여자들은 더 참한 척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앙큼하게도”라며 성은을 노려보고 있어 몽희만 알고 있는 성은의 과거 행적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될 ‘금 나와라 뚝딱!’ 9, 10회에서는 몽희와 성은, 단 둘만이 알고 있는 과거 이야기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며 “과거의 악연을 다시금 이어나가게 될 몽희와 성은이 펼쳐낼 불꽃 튀는 맞대결은 작품을 즐기는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난 막내커플 현태와 몽현의 스토리도 예고됐다. 현태는 인생의 한 번뿐인 신혼여행에 자신의 여자친구들 대동하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고 이에 몽현은 현태의 생모 민영애(금보라)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몽현의 폭로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현태는 영애로부터 “네가 인간이냐”며 봉변을 당하는 등 조용하지만은 않을 막내커플의 좌충우돌 신혼생활에도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베일에 싸여있던 몽희와 성은(이수경)의 과거 악연이 밝혀지는 등 새롭게 시작된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10회는 5일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