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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일본 쇼케이스 성황리에 개최…“한국의 마돈나” 극찬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지난 1일 도쿄의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일본 데뷔 기념 쇼케이스 ‘BZY PREMIUM NIGH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800명의 일본 팬들과 일본 현지 방송과 신문 잡지 등 50여개 이상의 매체가 백지영을 취재하기 위해 참석했다. 백지영은 일본 언론 및 취재진 앞에서 그 여자를 가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일본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백지영 쇼케이스인 ‘PREMIUM NIGHT’는 지난 36일 티켓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모두 매진되어 댄스그룹이 아닌 발라드 가수의 쇼케이스에서는 보기 드문 쾌거를 달성한 공연.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백지영은 히트곡인 사랑안해’, ‘총 맞은 것처럼’, ‘그 여자’, ‘싫다’, ‘잊지말아요등을 부르며 관객을 집중시켰다. 특히 백지영은 그 동안 준비한 일본 데뷔 타이틀곡 그 여자사랑안해’, ‘잊지 말아요’ 3곡을 모두 일본어로 부르며 한국 감성과는 또 다른 일본 감성의 발라드곡을 선보여 일본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은 발라드와 댄스를 동시에 소화하는 가수답게 굿보이’, ‘입술을 주고’, ‘내 귀에 캔디를 라이브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 객석의 환호와 탄성을 이끌었다.

 

 

특히 공연 중에 스크린 영상을 통해 한류 스타인 이병헌, 김태희, 카라, 신승훈, 강타, 포미닛 현아 등 백지영과 친분이 두터운 스타들이 백지영 몰래 축하인사를 준비해 쇼케이스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렸다.

 

백지영은 공연을 마치고 지난 아이리스 콘서트에서 일본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눈빛을 잊지 못했는데 오늘도 따뜻한 눈빛과 박수를 보내주셔서 너무 가슴이 따뜻하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일본 매체들은 백지영을 발라드의 여왕’, ‘한국의 마돈나라고 칭하며 백지영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였으며 각 주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체에서 백지영 일본 첫 쇼케이스 개최를 앞다투어 보도했다.

 

백지영의 일본 유통사 테이치쿠 관계자는 그룹이 대세를 이루는 일본 K-POP 시장에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의 일본 데뷔는 매우 드문 케이스지만 백지영의 발라드와 목소리는 일본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으며 일본 팬들의 열띤 응원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백지영의 결혼과 더불어 겹경사가 된 것 같다고 공연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일본에서의 활동과 더불어 오는 11‘7년만의 외출단독콘서트 중 전주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