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보이’LC9,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시동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3일 모든 멤버를 공개한 내가네트워크 신인 그룹 LC93일 오후 유스트림 생방송을 시작했다.

 

다소 무겁고 강한 이미지의 티저 사진을 공개 해 왔던 것과는 달리 LC9은 유스트림 생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 색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은 멤버 소개와 본인들에 대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NEWARTIST_#9’이라는 제목의 베일에 쌓인 티저 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곡을 직접 라이브로 보여주기도 했다.

 

40분에 걸쳐 진행 된 LC9의 유스트림 방송은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의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팬들이 시청해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날 방송을 시청한 팬들 중 다수의 해외 팬들이 열혈한 응원을 보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멤버 제이효부터 마지막 멤버 이든 까지 여섯 명의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각자의 독특한 색깔과 매력을 보여 온 LC9이 앞으로는 어떤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 올 예정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명 브아보이로 알려지기 시작해 이슈가 된 LC9이 선배 브아걸의 명성을 이을 수 있는 실력파 그룹의 탄생이 될 것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LC9은 오는 9일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