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 유럽배낭여행 大설명회 성료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8년간 배낭여행을 선도해온 내일투어의 ‘2013 내일로 가는 유럽배낭여행 대설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내일투어 창립과 함께 꾸준히 진행되어 온 배낭여행 대설명회는 내일투어의 연례행사다. 내일투어가 주관하고 터키항공과 루프트한자 항공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429일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5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전국적 행사로 펼쳐졌다. 강당을 가득 메운 총 1000여명의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설명회는 유럽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20~30대 젊은 참가자가 주를 이루었다. 여기에 중고등학생 및 취학 전 아동을 동반한 가족도 함께 참여하는 등 전 연령대의 유럽배낭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설명회에서는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신에게 맞는 배낭프로그램 선택에서부터 현지에서 유용한 여행 팁, 여행 루트를 정하는 방법 등 꼭 필요한 정보가 전달되어 참가자에게 호응을 받았다.

 

특히 최신 여행 정보와 배낭여행에서 꼭 경험해야 할 팁이 전달될 때에는 참가자들이 정보가 담긴 화면을 사진으로 담아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강연 시간 후에 이어진 일대일 상담 및 질문의 시간에서는 이어져 다시 한 번 배낭여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대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주어졌다. 참가자 전원에게 유럽은 물론 내일투어의 전세계 배낭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브로셔 아웃오브코리아 최신판과 내일투어 여권커버, 네임태그, 각종 할인쿠폰이 선물로 전달됐다.

 

설명회 참가자들이 가장 고대하던 무료유럽여행 기회는 추첨을 통해 이루어졌다. 설명회마다 3명씩 총 9명의 참가자에게는 각각 유럽배낭여행의 필수품인 영국철도패스, 유레일패스, 유럽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주어져 당첨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쉽게 대설명회를 놓쳤다면 내일투어의 상시 설명회 기회를 노려보자. 매주 목요일 저녁 7, 내일투어 서울 본사와 부산, 대구 지사에서 유럽배낭여행 상시 설명회가 열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에게 특히 반응이 좋다. 신청은 내일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유럽은 물론 동남아, 일본, 인도 배낭여행 상시 설명회도 매주 진행되니 배낭여행을 꿈꾼다면 내일투어 홈페이지를 눈여겨보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