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브이원 강현수가 드라마 ‘미친사랑’ OST ‘보낸다...’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 2010년 이후 2년 만의 가수 컴백이다.
‘미친사랑’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시청자들이 지난 2일 방송분에서 V.one 강현수의 노래가 공개된 후 제목과 가수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며 “브이원 강현수라는 사실에 반가움을 표시한 팬들도 상당수였다. 앞으로 드라마 ‘미친사랑’ 영상과 함께 강현수표 명품 보이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현수가 참여한 tvN 아침드라마 ‘미친사랑’의 테마곡 ‘보낸다...’는 변진섭, 장윤정, 박완규, 별, 지나, 애즈원 등과 작업한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 다시봐도 촌놈이 공동 작사, 알고보니 아까그놈과 알고보니 노는언니의 편곡으로 완성된 격정적인 슬픈 발라드다.
무엇보다 기존의 창법에서 벗어나 최대한 절제하는 브이원 강현수의 보컬 창법의 변신이 눈에 띄는 곡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멜로디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재 드라마 ‘미친사랑’이 여성 시청층을 중심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팀은 브이원 강현수의 OST 참여가 시청률 견인에도 한 몫 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강현수는 지난 1998년 스톰 모델 대회 1위에 입상 후 1999년 1집 앨범 ‘옷’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4년에는 브이원으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배우&배우 연기보컬 아카데미 대표, 비앤비 레이싱 모델 센터 대표, 스타코리아 에이전시 대표 등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CEO 반열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