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대기업 가운데 직원 1명당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린 기업은 LG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83개사의 2012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 직원 1명당 영업이익이 48억7813만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그다음은 GS 48억763만원, SK 28억1114만원, CJ 13억8729만원, LS 13억4871만원, 코오롱 7억4530만원, 고려아연 6억8742만원, SK이노베이션 6억4727만원, 현대글로비스 5억7616만원, 아모레퍼시픽그룹 4억7333만원 순이었다.
1위∼10위를 차지한 기업 대부분은 지주회사지만, 삼성의 지주회사인 삼성에버랜드는 비상장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등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하지 않아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사람인이 분석한 83개 대기업 가운데 36개(43.4%)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