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한혜진-기성용 커플이 오는 7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 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앞서 결혼설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여름 결혼을 결정했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표했던 한혜진-기성용은 열애 인정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기 결혼 사실을 밝혀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한다. 향후 한혜진은 배우 활동을 지속할 생각이기 때문에 ‘힐링캠프’ MC 활동 및 신혼여행과 거취문제는 영화 및 기타 스케줄에 맞춰 신중하게 상의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지난 4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고사를 마쳤으며 오는 11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기성용은 영국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 중에 있어 상견례와 실제적인 결혼 준비에 대해 아직 자세한 일정은 나와 있지 않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한혜진 결혼 축하해요”, “기성용 한혜진 결혼하면 기러기부부되나”, “구자철 결혼소식에 기성용 한혜진 결혼 결심했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