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일본을 방문, 일본 정부 당국자와 납북 일본인 가족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일본 외무성이 17일 밝혔다.
다루스만 보고관의 일본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일 기간 다루스만 보고관은 유엔인권이사회와 유엔 총회에 제출할 북한 인권상황 관련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북한은 자국에서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유엔 인권특별보고관 입국을 거부하고 있어 다루스만 보고관은 제3국에서 조사활동을 해 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