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구가의 서’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윤세아가 ‘구가의 서’에 첫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 12회에서는 자홍명(윤세아)이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관웅(이성재)은 이순신(유동근), 담평준(조성하)과의 전면전을 앞두고 누군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 나갔다. 조관웅이 직접 마중 나간 사람은 바로 자홍명. 자홍명은 여인의 몸으로 상단을 일궈 부를 축적한 인물로 20년 전 죽은 것으로 처리된 최강치(이승기)의 친어머니 윤서화(이연희)이기도 하다.
그녀의 첫 등장에 이어 달빛정원에서는 20년 전 담평준(조성하)의 칼에 맞고 사라진 최강치의 친아버지 구월령이 두 눈을 번쩍 뜨며 부활을 알렸다.
자홍명의 첫 등장과 구월령의 부활로 ‘구가의 서’의 새로운 2막을 알렸다. 특히 구월령을 연기한 최진혁과 자홍명을 연기한 윤세아가 각각 강렬한 눈빛과 입가의 옅은 미소만으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과연 자홍명은 강치에게 적군이 될 지 아군이 될 지 인간이 되는데 실패했던 구월령은 이대로 천년악귀가 되어버렸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