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한진관광KAL투어가 휴가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초특가 동경 주말 1박3일 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한진관광의 이번 상품은 항공권과 호텔숙박을 포함한 자유여행 상품이 27만9000원부터, 항공권은 16만9000원부터이다.
금요일 퇴근 후 새벽에 떠나는 동경 주말 자유여행은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전일 자유 관광을 즐기면서 도쿄에서의 시간을 만끽하면 된다. 도쿄 시내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JR 야마노테센을 타면 신주쿠와 하라주쿠, 시부야, 우에노 등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일본 제일의 환락가로 고층건물과 백화점, 복합 빌딩 등이 늘어져 있는 신주쿠, 온갖 최신정보가 넘쳐나는 시부야 거리, 코스프레 등 개성 넘치는 사람들로 가득한 하라주쿠 등에서는 일본의 현재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를 추천한다. 아사쿠사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와 그 앞에 늘어선 상점가인 나미세, 도쿄를 대표하는 마츠리(축제)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센소지와 주변 상점가를 둘러보다 보면 에도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도쿄만에 위치한 대규모 인공섬 오다이바에는 에도시대 거리가 재현되어 있다. 이외에도 온천 테마파크가 눈길을 끌고 레인보우 브리지가 어우러져 일본의 과거와 현재가 한 자리에서 만나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여행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광경은 주로 하늘에서 만나게 된다. 도쿄에는 고층 건물과 전망대가 많아 일본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만날 수 있다. 1958년 세워진 동경타워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곳이다. 세계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동경의 상징으로 그 높이는 333m에 이른다. 롯폰기힐즈에는 52층 위치에 360도 개방된 전망대가 있어 도쿄 전경의 아름다움과 아찔함을 함께 느끼게 된다. 지난해 5월 개장한 도쿄 스카이트리는 도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곳이다. 높이 634m의 전파탑으로 이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동경 시내를 볼 수 있다.
한진관광의 동경 1박3일 자유여행은 편리한 위치의 숙박으로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한다. 빌라폰테뉴 하코자키 호텔은 니혼바시 지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도쿄 시티에어터미널도 1분 거리에 있어 공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번 여행상품은 5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며 한진관광은 1박3일 자유여행 상품과 항공권을 구입하는 여행객들에게 동경 안내책자 오겡끼데스까를 선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