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초특가 동경 주말 1박3일 여행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한진관광KAL투어가 휴가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초특가 동경 주말 13일 자유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한진관광의 이번 상품은 항공권과 호텔숙박을 포함한 자유여행 상품이 279000원부터, 항공권은 169000원부터이다.

 

금요일 퇴근 후 새벽에 떠나는 동경 주말 자유여행은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전일 자유 관광을 즐기면서 도쿄에서의 시간을 만끽하면 된다. 도쿄 시내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JR 야마노테센을 타면 신주쿠와 하라주쿠, 시부야, 우에노 등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일본 제일의 환락가로 고층건물과 백화점, 복합 빌딩 등이 늘어져 있는 신주쿠, 온갖 최신정보가 넘쳐나는 시부야 거리, 코스프레 등 개성 넘치는 사람들로 가득한 하라주쿠 등에서는 일본의 현재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를 추천한다. 아사쿠사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와 그 앞에 늘어선 상점가인 나미세, 도쿄를 대표하는 마츠리(축제)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센소지와 주변 상점가를 둘러보다 보면 에도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도쿄만에 위치한 대규모 인공섬 오다이바에는 에도시대 거리가 재현되어 있다. 이외에도 온천 테마파크가 눈길을 끌고 레인보우 브리지가 어우러져 일본의 과거와 현재가 한 자리에서 만나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여행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광경은 주로 하늘에서 만나게 된다. 도쿄에는 고층 건물과 전망대가 많아 일본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만날 수 있다. 1958년 세워진 동경타워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곳이다. 세계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동경의 상징으로 그 높이는 333m에 이른다. 롯폰기힐즈에는 52층 위치에 360도 개방된 전망대가 있어 도쿄 전경의 아름다움과 아찔함을 함께 느끼게 된다. 지난해 5월 개장한 도쿄 스카이트리는 도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곳이다. 높이 634m의 전파탑으로 이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동경 시내를 볼 수 있다.

 

한진관광의 동경 13일 자유여행은 편리한 위치의 숙박으로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한다. 빌라폰테뉴 하코자키 호텔은 니혼바시 지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도쿄 시티에어터미널도 1분 거리에 있어 공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번 여행상품은 518일부터 9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며 한진관광은 13일 자유여행 상품과 항공권을 구입하는 여행객들에게 동경 안내책자 오겡끼데스까를 선물로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