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김은숙 ‘상속자들’ 전격 합류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성령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가제 이하 상속자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부작 상속자들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등 수많은 히트작을 집필한 로코의 귀재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강신효 PD가 만난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에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야왕까지 연이은 작품활동으로 섬세한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김성령이 화제의 드라마 상속자들에 합류해 그간 볼 수 없던 또 다른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부유한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 상속자들은 한류스타 이민호와 박신혜 캐스팅에 이어 최고의 여배우로 전성기를 맞이한 김성령까지 캐스팅을 확정, 인기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로 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이에 재벌가의 상속녀로 팜므파탈과 극강의 우아함을 동시에 소화해낸 연기 경력 20년 내공의 소유자 김성령은 트렌디 드라마 상속자들에 안정된 연기력을 더함으로써 작품의 무게감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제작진과 김성령, 이민호, 박신혜의 환상적인 캐스팅으로 그들이 만들어낼 색다른 하모니가 방송가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상속자들에서 김성령은 특유의 존재감이 녹아 있는 명품 연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상속자들은 올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