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국제공항, 북미 최고 공항 선정

 

[KJtimes=유병철 기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밴쿠버 국제공항이 세계 최대의 항공 서비스 전문 리서치 업체인 스카이 트랙스가 주관한 순위 투표에서 2013년 북미 최고 공항 1위에 선정되며 4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명예를 안았다.

 

스카이트랙스 순위 투표는 매년 약 1200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참여해 전 세계 400여개 공항의 도착, 환승, 출발에 대한 평가뿐 만 아니라, 공항 내 시설의 효율성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를 평가한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광역 밴쿠버의 리치몬드에 위치해 있으며 밴쿠버 시내까지는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다. 특히 공항에서 시내까지 연결하는 모노레일, 휘슬러, 미국 시애틀 등으로 가는 버스 노선 등 다양한 교통편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밴쿠버 국제공항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최초로 11 맞춤형 공항 버틀러 서비스를 선보이며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을 비롯해 태평양 연안 국가와 캐나다를 이어주는 유일한 관문으로, 한국에서는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각각 매일 1회 운항으로 인천-밴쿠버 노선을 연결하고 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